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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희망디자인’으로 신설종합시장 새단장…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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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종로구 신설종합시장에서 김재덕 IBK행복나눔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 이병철 서울시 종로구 부구청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임운석 상인회장, 김춘기 IBK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5일 서울 종로구 신설종합시장에서 김재덕 IBK행복나눔재단 상임이사(왼쪽부터), 이병철 서울시 종로구 부구청장,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임운석 상인회장, 김춘기 IBK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최병수 기자]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노후 상권 재생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5일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서울 종로구 신설종합시장의 환경개선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설종합시장은 1971년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가죽·원단·부자재 전문 도매시장으로,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지원이 절실한 지역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입구와 111개 점포의 간판을 교체하고, 쉼터 등 공공시설물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바닥 그래픽 작업을 추가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밝고 활기찬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 사업에서는 희망디자인 사업 최초로 ‘땀땀마실’ 지역행사도 함께 열렸다.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죽공방 체험, 가족소품 마켓, 자투리 가죽을 활용한 패션쇼 등을 통해 시장의 지역문화적 특성을 살렸다.

기념식에는 김성태 기업은행장,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이병철 종로구 부구청장 등 주요 인사와 신설종합시장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태 은행장은 “IBK희망디자인이 촉매제가 되어 신설종합시장이 활력 넘치는 지역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과 지역상권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영세 소상공인 상권의 간판 교체·차양막 설치 등을 지원하는 디자인 중심 상권 개선 사업이다. 2016년부터 서울, 대구, 구례, 부산, 수원, 인천, 청주 등 전국 단위로 추진돼 왔으며, 올해까지 총 750여개 점포의 외관을 개선했다.

기업은행은 이번 신설종합시장 사업을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재생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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