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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광주에 '도심 숲' 조성…리그린 파크 사업 본격 확대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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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더파워 유연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가 광주광역시, 생명의숲과 함께 도심 유휴부지를 숲으로 복원하는 ‘리그린 파크’ 조성에 나선다.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과 함께 리그린 파크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충북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 리그린 파크 조성 사례다.

‘리그린 파크’는 현대백화점그룹의 ESG 브랜드 ‘리그린(Re.Green)’의 일환으로, 방치된 도심 유휴부지를 민관 협력으로 숲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이번 광주 사업 대상지는 북구 신용동 산 35-1 일대 약 2만7869㎡(약 8400평) 규모로,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 예정인 공원에는 잔디광장과 맨발 숲 산책로, 유아 숲 놀이터, 자연 체험학습장, 수경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빗물 재순환 시스템 등 친환경 설계도 적용된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리그린 파크는 단순한 녹지 조성을 넘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의 숲, 도시숲 복원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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