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병수 기자]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가 5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증권은 이달 1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가 5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를 기념해 신규 및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개형 ISA는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계좌로, 최근 국내 배당주 및 ETF 투자 수요 증가와 함께 필수 투자 계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삼성증권의 중개형 ISA 계좌 수는 125만개를 넘어 업계 최다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오는 8월 말까지 △Welcome △Start-up △Level-up △Boom-up 등 총 4단계로 구성된 절세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정 기간 순입금 및 순매수 조건 충족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타사 이전금액은 2배로 순입금액에 반영된다.
또한, 삼성증권은 ISA 고객 편의를 위한 MTS 기능도 강화했다. ‘ISA 절세 시뮬레이터’를 통해 일반계좌와의 절세 금액 차이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으며, ‘고수 PICK’ 기능을 통해 상위 투자자들의 인기 종목 정보를 제공하고, ‘ISA 전화 상담소’를 통해 전담 PB 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증시 회복세 속에서 투자와 절세를 동시에 고려하는 ISA 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개형 ISA를 장기 자산 형성의 핵심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