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컴투스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아시아퍼시픽 지역 A조 동남아 예선에서 KELIANBAO와 PU가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예선에는 8명의 선수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전년도 월드 파이널 우승자인 KELIANBAO는 강력한 덱 운영으로 결승까지 올라 PU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최종 승리를 거머쥐었다. 27일 열린 패자조 경기에서 PU는 FLYN을 상대로 3대0 완승을 거두며 아시아퍼시픽 컵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같은 기간 진행된 ‘오픈 퀄리파이어 – 프랑스’에서는 GUTSTHEBERSERK가 우승해 월드 파이널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GUTSTHEBERSERK는 결승에서 신인 MINA를 상대로 노련한 밴픽 전략을 펼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SWC2025’는 오는 8월 말까지 전 세계 지역 예선을 진행해 본선 진출 라인업을 확정한다. 본선인 지역 컵 시즌은 9월 20일 열리는 유럽 컵을 시작으로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흥행과 함께 SWC는 전 세계 모바일 e스포츠를 대표하는 대회로 자리잡았다”며 “올해 대회도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의 전략과 실력을 볼 수 있는 흥미로운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