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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영천 화재 피해기업에 1000억원 긴급 지원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8-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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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영천 화재 피해기업에 1000억원 긴급 지원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이경호 기자] IBK기업은행이 최근 경북 영천시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기업은행은 6일, 피해 중소기업 및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과 시설물 복구자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화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이며, 기업당 최대 3억원 한도로 자금이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운전자금과 복구자금 모두에 대해 대출금리를 최대 1.0%포인트까지 감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여신 만기 도래 시에는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 내에서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도 상환 유예 조치를 취한다. 피해 기업들의 유동성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기업은행은 고객 담당자를 피해 현장에 직접 파견해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 중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이 빠르게 일어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의 조기 정상화를 최우선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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