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에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

[더파워 유연수 기자] 유한양행은 대한약사회, 서울남부보훈지청과 함께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국가유공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상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진행돼 8년 동안 총 6361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나눔상자가 전달됐다. 2022년부터는 대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약지도 봉사활동도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1000명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에게 나눔상자와 건강 상담을 지원한다.

또한 감사의 엽서도 함께 전달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6월 국가보훈부 주관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서 창업자 유일한 박사가 참여한 특수 작전 ‘냅코 프로젝트’를 주제로 기업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이 국가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쓰기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건강 지원을 해드릴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은 “전문성을 발휘해 국가유공자의 건강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으며, 서울남부보훈지청 염정림 지청장은 “만성 통증으로 파스 수요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