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해외와 제주에서 큰 호응을 얻은 ‘플렉스 시리즈’를 국내 강원권으로 확장해, 오는 12월 18일까지 설악·속초·고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강원 플렉스’ 패키지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강원 플렉스’는 켄싱턴호텔 설악과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 설악비치 등 3개 지점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묶은 통합 패키지다. 고객은 각 지점의 시설과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며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패키지는 플렉스 시리즈의 세 번째로, 앞서 사이판에서 선보인 ‘사이판 플렉스’와 제주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제주 플렉스’의 국내 확장판이다. ‘사이판 플렉스’는 이용객의 75% 이상이 참여한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 9월 출시된 ‘제주 플렉스’ 역시 패키지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주요 혜택으로는 ▲객실 1박 ▲1만원 상당 카페 바우처 ▲레스토랑·리테일샵 할인 ▲주요 관광지 이용권 3인 ▲설악비치 해수사우나 3인 ▲애니멀팜 동물먹이 1팩 등이 포함된다. 2박 이상 예약 시에는 조식 뷔페 3인(성인 2인, 소인 1인) 무료 혜택도 제공된다.
켄싱턴호텔 설악은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설악산을 가장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는 호텔’로 꼽히며, 영국 왕실 테마 전시 공간을 갖춘 ‘박물관 호텔’ 콘셉트로 운영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밸리는 스위스풍 독립형 럭셔리 리조트로, 울산바위 전망과 넓은 객실 구조로 가족 여행객에게 인기다. 설악비치는 동해안 대표 해변과 관광지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사이판과 제주에 이어 강원도의 산과 바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연계 콘텐츠를 강화해 켄싱턴만의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