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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외환 불안 시장안정조치 즉각 가동 준비"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12-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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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복현금융감독원장/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에 대비해 즉각 준비 태세에 나선다.

금감원은 4일 이복현 원장 주재로 긴급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이후 나타날 수 있는 금융·외환시장 불안 요인에 필요한 시장안정조치가 즉각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업권별 외화자금 사정, 가상자산시장의 변동성 등을 점검해 관계기관과 신속히 공유·공조할 계획이다.

그리고 금감원은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수시로 여는 등 위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계엄선포 직후 해외 금융시장에서 한국물이 일부 변동성을 보였지만, 이후 금융회사 해외지점의 한국물 발행이 원활히 소화되는 등 시장 변동성이 제한적인 모습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오늘 오전 1시 30분에 연 회의에 참석한 부원장과 주요 금융업권 담당 부서장들에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경각심을 갖고 만반의 대응 태세를 갖춰 시장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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