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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ABB와 손잡고 ‘AI 플랜트 전환’ 본격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11-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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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균 한국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오른쪽)이 앤더스 마테센 ABB 아시아총괄대표와 'APC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김학균 한국지역난방공사 플랜트기술처장(오른쪽)이 앤더스 마테센 ABB 아시아총괄대표와 'APC 시스템'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5일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 ABB와 ‘집단에너지설비의 인공지능 전환에 관한 기술 교류 및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4일 세종 누리열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공공기관 AI 추진 강화 정책에 부응해 한난이 추진 중인 ‘Smart:한난’ 및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의 일환으로, AI 기반 지능형 플랜트 구현을 위한 글로벌 기술 협력의 첫 단계다.

ABB는 전력·자동화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한난은 지난달 세종 누리열원 자동화 성공과 중부·남부발전과의 DX(디지털 전환) 협약에 이어 ABB와의 협력을 통해 플랜트 운영의 DX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 체계를 본격화하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형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술 교류 △AI 솔루션 최적화 및 테스트베드 구축 △정기 워크숍 및 기술 세션 운영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 요소”라며 “2030년까지 전국 주요 플랜트에 AI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ABB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 혁신과 국가 전력망 안정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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