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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CJ제일제당 방문…“전자심사24 통해 수입식품 안전·통관 효율 모두 잡는다”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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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경 식약처장, CJ제일제당 방문…“전자심사24 통해 수입식품 안전·통관 효율 모두 잡는다”이미지 확대보기
[더파워 유연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이 수입식품의 신속한 통관과 안전 관리를 위한 ‘전자심사24’ 시스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업계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식약처는 23일, 오유경 처장이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부산공장을 방문해 전자심사24를 통해 수입된 식품 원료의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수입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과 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자심사24는 위해 가능성이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자동으로 검사 및 수리를 진행하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현재 국내로 반입되는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CJ제일제당, 세인관세법인 등 수입식품 업계 관계자들과 식약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현장 간담회에서 박린 CJ제일제당 식품한국대표는 “전자심사24 도입 이후 수입식품의 검사와 통관 시간이 크게 단축돼, 재고 관리와 원료 수급의 탄력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유경 처장은 “전자심사24는 수입식품 검사의 엄격함은 유지하면서 통관 절차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영업자의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민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업계에도 철저한 위생·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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