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유연수 기자] 교원 웰스가 직수정수기 ‘슬림원’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독창성을 공식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동시에 제품에 적용된 냉각·온수·위생·코크 관련 신기술 4건에 대한 특허도 출원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슬림원’의 디자인은 자연의 물을 콘셉트로, 암석층을 모티프로 한 마블 패턴 본체와 알루미늄 노출형 코크 등 자연 순환의 가치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교원 웰스는 기존 ‘웰스 tt(2016)’부터 ‘웰스 더원(2019)’, ‘웰스 미미(2022)’까지 이어진 코크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 디자인 특허 등록은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신규성, 창작성, 심미성 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슬림원은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으로도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슬림원에 적용된 대표 기술인 ‘이중관 냉각 기술’은 직사각형 구조가 일반적인 기존 냉각 탱크 대신 열 접합된 얇은 판 형태로 구현해, 정수기 크기를 기존 대비 45% 줄이는 동시에 냉각 효율과 내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온수 출수 시 기포를 제거해 물 튐과 온도 편차를 줄여주는 ‘기포분리기술’은 자사 얼음정수기 ‘아이스원’에도 적용된 바 있는 교원 웰스의 핵심 기술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기술 혁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