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가수 임영웅의 데뷔 9주년을 기념해 팬클럽 영웅시대 ‘우주여행방’이 한국소아암재단에 1176만6745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팬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우주여행방’은 5년 전 음원 스터디 모임으로 시작해 현재 3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팬들은 데뷔 9주년과 함께 2집 앨범 음원 발매를 축하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
‘우주여행방’ 측은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한 기부가 소아암 환아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영웅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 홍승윤 상임이사는 “임영웅 님의 팬분들이 꾸준히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마음을 나눠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백혈병,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의 치료비로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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