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사진 왼쪽 3번째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대욱 이사장, 부산백병원 양재욱 병원장)
[더파워 이경호 기자] BNK부산은행이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두근두근 아이사랑 프로젝트 – 100번의 기적’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은행은 1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고위험 신생아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부산백병원 본관 1층 ‘나눔의 벽’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출산 직후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신생아와 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번의 기적'이라는 이름에는 앞으로 100건 이상의 신생아 치료비를 지속 지원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부산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부산·울산·경남 권역모자의료센터로,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센터 등 전문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서비스 제공, 치료비 지원, 출산 장려 사업 등을 협력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과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신생아 한 명의 생명을 지키는 일은 곧 한 가정의 미래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곳에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