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상훈 기자] 한국 관광산업이 외래관광객 3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새 수장을 맞았다.
한국관광공사는 7일 원주 본사에서 박성혁 신임 사장 취임식을 열고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국가적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혁 사장은 취임사에서 “외래관광객 3000만명 달성이라는 국가적 사명과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공세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한 중점 과제로 방한시장을 세밀하게 나누는 전략적 세분화 마케팅,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국내 매력적인 관광자원의 발굴과 상품화, 관광업계·유관기관과의 상생 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했다. 단순 방문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체류·소비를 확대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조직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실질적 성과를 중시하는 성과형 조직문화,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화합의 조직문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업무문화 정착을 당부했다. 박 사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팀이라는 마음으로 성과와 혁신을 동시에 추구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관광 관련 기관과 업계, 학계 모두와 손잡고 관광산업 전체의 상생을 견인하는 중심에 서겠다”며 민관 협력과 범관광 생태계 차원의 연대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외래관광객 유치를 준비하는 만큼, 정책·현장·연구를 아우르는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박성혁 신임 사장은 제일기획 글로벌부문장(부사장)을 지내며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 인물로, 유럽총괄장·북미총괄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어온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훈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