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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쿠팡의 변화, 다른 기업에도 확산되길"…민주당, 폭염 속 물류현장 점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7-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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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16일 서울 양재동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브허브를 방문해 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을 점검했다. 내부 온도는 20도였다.이미지 확대보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은 16일 서울 양재동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브허브를 방문해 CLS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차폐식 대형 냉방 구역'을 점검했다. 내부 온도는 20도였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서브허브를 방문해 여름철 폭염에 대응한 현장 안전조치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민주당이 최근 폭염과 물가 상승을 ‘민생비상상황’으로 규정한 데 따른 것으로, 김주영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산업재해예방TF 단장), 문진석·허영·김남근·이용우 의원 등 원내 지도부가 함께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찾아 물가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CLS는 물류업계 최초로 ‘차폐식 대형 냉방구역’을 도입했다. 작업 공간 내 냉기 유출을 방지하는 커튼을 설치하고, 내부에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을 배치해 온도를 20도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식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해당 냉방구역을 둘러보며 직접 내부 온도를 확인하고, 폭염 속 작업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병기 직무대행은 “폭염은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이 충실히 지켜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의 시도는 매우 모범적이며, 이러한 변화가 타 물류기업으로도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홍용준 CLS 대표이사는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시행에 맞춰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안전 대응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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