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의사 한해 희망퇴직 접수...50세 이상 직원 대상 전직지원 프로그램 운영
이미지 확대보기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LG전자가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았다. [사진제공=연합뉴스][더파워=박현우 기자] LG전자가 인력선순환 차원에서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본인 의사에 한해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24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3개년 동안 C등급을 1개 이상 받은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있다.
본인 의사에 따라 퇴직 여부가 결정되며 퇴직을 결정한 인원에게는 연간 급여의 최대 3년치를 희망퇴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만 50세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전직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Bravo My Life)’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퇴직을 앞두고 제2의 인생설계를 돕자는 취지다.
해당 프로그램 대상에 속하는 인원은 1년간 근무시간의 절반을 창업·기술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회사는 연봉의 50%와 월 최대 200만원의 교육비를 추가 지급한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2016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뒤 지난 2019년에는 스마트폰 생산 관련 부서 인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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