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검색버튼

경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 연 8% 돌파... 빚 부담 커져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3-01-04 09:58

공유하기

닫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트위터

텍스트 크기 조정

닫기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더파워=최병수 기자] 이번 금리 인상기에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8%를 돌파했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인 우리 아파트론의 경우 이날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 금리가 연 7.32∼8.12%(내부 3등급)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에는 연 6.92∼7.72% 수준이었지만 새해 첫 영업일인 어제(2일) 상단이 8%대로 높아졌다.

우리은행은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장기대출의 경우 자금 재조달 불확실성에 따른 비용이 금리에 일부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금리 상단 역시 이미 연 7%대를 나타내고 있다.

하나은행의 주력 주담대 상품의 신규코픽스 기준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6.26∼7.56%였고, NH농협은행은 연 6.03%∼7.13%로 집계됐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아직 6%대 금리 상단을 유지하고 있다.

news@thepowernews.co.kr
<저작권자 © 더파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주요뉴스
경제
산업
IPO·주요공시·증권리포트
더파워LIVE
정치사회
문화
글로벌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