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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국힘 42.8%·민주 40.8%[리얼미터]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5-02-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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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비상대책위원장과이재명대표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의견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흐름을 보이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5.6%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8%로 더불어민주당(40.8%)을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지지도는 직전 조사 대비 2.6% 하락했다. 민주당 역시 0.9% 하락했지만 국민의힘보다 낙폭은 작았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양당 간 격차는 2.0%p로 좁혀지며 2주 째 오차범위 내 접전"이라며 "국민의힘은 충청권, PK, 40·60대, 중도층에서 지지층이 이탈했고 민주당은 호남, TK, 30대·70세 이상, 진보층에서 상당폭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국힘 42.8%·민주 40.8%[리얼미터]이미지 확대보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이었다.

이 대표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2.6%였고, 무당층에서는 26.8%, 진보층에선 70.0%, 중도층에서는 44.4%였다.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였다. 최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4.0%였다.

김 장관 지지율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5.2%, 무당층에서는 17.2%, 보수층에서는 45.0%, 중도층에선 19.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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