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SK하이닉스프렌즈봉사단과자회사형장애인표준사업장행복모아는5월8일춘천레고랜드에서교류행사‘함께한Day’를열어장애·비장애구성원이함께소통하고공감하는시간을가졌다.사진은레고랜드에서기념촬영을하는행복모아구성원들과SK하이닉스프렌즈봉사단구성원들
SK하이닉스 프렌즈 봉사단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와 함께 춘천 레고랜드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함께한 Day’라는 이름으로 5월 8일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 구성원 간의 벽을 허물고 소통과 공감을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프렌즈 봉사단은 올해 첫 스페셜 봉사활동으로 행복모아 소속 구성원들과 조를 이뤄 하루 동안 테마파크를 관람하고 포토 미션 등을 수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오전 11시 이천 캠퍼스와 춘천역에서 출발한 셔틀버스를 타고 모인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따뜻한 인사와 웃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행사는 사전에 편성된 조 단위로 진행됐으며, 각 조는 장애인 구성원을 중심으로 봉사단원들이 함께 활동했다. 점심식사는 레고랜드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뤄졌고, 봉사단원들이 먼저 나서서 음식을 챙기고 자리를 안내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후 본격적인 레고랜드 관람이 이어졌다. 구성원들은 놀이기구를 타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활동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높였다. 특히 ‘전망대’, ‘레고캐슬’, ‘미니랜드 서울’ 등 6개 포토존에서 조별 인증샷을 찍고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기획한 김현섭 행복모아 TL은 “프렌즈 봉사단과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번 행사의 깊이 있는 공감으로 이어졌다”며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리며 경험을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봉사단을 운영하는 김재성 TL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가 아니라 진정한 ‘동료’로서 장애와 비장애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상희 TL(품질지능화)은 “이번 경험을 통해 발달장애 청년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며 깊은 감동을 받았고,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향후에도 행복모아, 푸르메소셜팜 등과 함께 장애인 구성원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감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