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초여름 무더위를 앞두고 과일, 냉감 침구, 생필품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마트는 오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사과, 배, 참외, 수박, 블루베리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과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밥상물가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당찬 사과(4~7입)'은 9,960원에, '당찬 배(4입/봉)'은 15,120원에, '반전 참외(15입 내/봉)'은 8,800원에, '하우스 수박(특대/특/대)'는 19,120/17,520/15,120원에, '국산 블루베리(200g/팩)'은 6,992원에 판매한다.
사과, 배, 참외, 블루베리는 이마트앱 적립금 e머니 600~1,500점도 추가로 지급해 추후 이마트 쇼핑시 사용할 수 있다.
초여름 대표 간식 초당옥수수도 이번 행사에 포함됐다. 밀양, 광양, 의령 등에서 수확한 초당옥수수는 개당 1,780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저렴하다. 이마트 측은 “성장기 저온으로 인해 작황은 줄었지만, 계약재배를 통해 물량 안정과 가격 인하를 동시에 꾀했다”고 밝혔다.
냉감 침구 할인행사는 오는 6월 12일까지 이어진다. 나일론, 폴리에틸렌 등 열전도율이 높은 소재를 사용한 냉감 침구류 100여 종을 2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제품으로는 ‘웨이브 익스트림 쿨 침구’ 8종이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되며, ‘웰크론 포르페 냉감 바디필로우’는 1만원 할인된 29,900원, 동물 캐릭터 ‘슈퍼쿨 바디쿠션’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이 적용된다.
이마트는 동시에 ‘6월 가격파격 선언’ 행사도 연다.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한 달간 그로서리 5대 품목과 생필품 50대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브로콜리(1개 1,280원), 까망애플수박(4,980~5,980원), 미국산 냉동 우삼겹(800g 9,980원), 만전김(20봉 5,980원), 매일 데일리밀크(900ml*2입 3,880원) 등이 포함된다.
생필품군에서는 막국수, 메밀소바, 초계국수 등 계절면류와 두부, 만두, 상온국, 스파게티면, 탄산음료, 커피믹스 등 여름철 수요가 높은 품목들이 대폭 할인된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날씨가 더워지는 시기에 맞춰 고객들이 여름을 시원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후 여름 제철식품, 스포츠 관련 용품 등 계절별 필수품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