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이강율 기자) '정성주 전북 김제시장'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가졌던 꿈과 목표를 현실로 이루며 김제의 새로운 길이 만들어 가고 있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기치로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기지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정성주 김제시장.
취임 3주년을 맞이한 정성주 시장이 주요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김제시는 역대 최초로 3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정부 재정 기조 변화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룩한 뜻깊은 성과로, 2026년 국가예산도 4년 연속 1조원 돌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의 최적지이자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김제시는 최초로 대기업 ㈜두산을 유치하는 등 총 30개 기업, 7,81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1,364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제2 특장차 전문단지와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북 최대 규모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았으며 2023년 전국 유일의 백구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받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고 했다.
그는 또 "2024년 8월,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만경 7공구 방수제를 김제시 관할로 결정했으며, 올해 2월에는 새만금 동서도로를, 4월에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와 농생명용지 및 방수제까지 김제시 관할로 결정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 시장은 "난제 해결 1호라고 할 수 있는 구)동진강 휴게소는 지난 12년간 방치돼 지역의 흉물이었지만, 2024년 6월 5일 지평선 새마루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며 "김제온천은 올해 1월 쿰다 스파랜드로 재개장해 향후 전북권 대표 휴양시설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 유산 및 학습도시 김제, 아동 친화 사업에 대한 언급도 이어갔다.
정성주 시장은 "2022년 11월에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김제 내아가 국가보물로 지정됐고, 2024년 6월에는 1,300년 고찰 진봉산 망해사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받으며 김제시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2024년 우수평색학습 도시로 선정되면서 전북권 최초 평생교육분야 3대 국가 인정을 획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으며, 공공심야약국 및 달빛어린이병원 운영해 의료접근성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전북권 최초 천사무료급식소 유치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고도 했다.
민생 지원 및 시민 소통과 관련해선 그는 "2022년 이어 올해 1월에도 일상회복지원금을 지급해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위로할 수 있었고, 김제상공회의소 단독 설립은 지역경제발전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412억원 규모의 지역활력타운 공모 선정,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5년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 최고등급(SA) 선정,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행정역량의 우수성을 대내외로 인정받았으며 김제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었다"며 "열린 시장실 운영, 시민 소통의 날 추진, 신속 생활민원 처리 등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시민 중심의 열린행정을 실현중"이라고 부연했다.
정성주 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해 매 분기별 정기적인 점검과 추진상황 보고회 등을 열어 마지막까지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 과학첨단기술단지 유치를 비롯해 관광활성화를 위한 호텔 건립, 치유농업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회의 도시, 더 특별한 김제시를 만들어가는 데 모든 힘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희망 여정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재선 도전을 묻는 질문에 정성주 시장은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온 마음을 다해 시장직을 수행해 왔다"며 "이 길 아닌 다른 길은 생각한 바 없다"며 출마 입장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