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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인포, ‘AI 워크로드 최적화 스토리지’ 부문 글로벌 리더로 선정

유연수 기자

기사입력 : 2025-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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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유연수 기자] AI·데이터 인프라 솔루션 전문기업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시장조사기관 기가옴(GigaOm)의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위한 고성능 스토리지’ 보고서에서 ‘리더 및 패스트 무버(Leader & Fast Move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해당 부문에서 처음 발간된 보고서로, 히타치 밴타라는 첫 회부터 리더에 이름을 올리며 복잡한 AI·머신러닝(ML) 워크로드를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제공 역량을 공식 인정받았다.

보고서는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스토리지 솔루션의 기능, 혁신성, 실행력, 완성도,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리더군을 선정했다. 히타치 밴타라의 ‘히타치 iQ 포트폴리오’는 이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빠르게 진화하는 기업용 AI 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품질(QoS)**과 워크로드 격리 기능은 주목할 만한 평가 요소로 꼽혔다. 파일 시스템 기반의 정책 제어와 유연한 클러스터 아키텍처를 결합해 멀티테넌트 환경에서도 고우선순위 AI/ML 워크로드에 필요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분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GPU 다이렉트 스토리지 통합 기능까지 더해 스토리지와 GPU 메모리 간 데이터 전송을 최적화함으로써 성능 효율도 극대화했다.

또한 AI 워크로드에 특화된 데이터 레이아웃과 지능형 관리 기능, 다양한 스토리지 계층 간 자동화된 데이터 배치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TLC·QLC 기반 NVMe 플래시 및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활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용자 정의 정책 기반의 데이터 관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잡았다는 분석이다.

기술 혁신 측면에서도 히타치 밴타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와의 협업 사례와 함께, 올해 3월 공개한 ‘히타치 iQ M 시리즈’, 향후 출시 예정인 차세대 하드웨어 로드맵 등이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언급됐다. VSP One 오브젝트 및 블록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계층화와 압축 기능은 비용 효율화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강점으로 평가됐다.

국내에서는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iQ 기술을 기반으로 ‘HS효성 AI 플랫폼’이라는 이름으로 공급 중이다. 슈퍼마이크로 GPU 서버, HCSF 기반 AI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해머스페이스, 엔비디아, AMD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데이터 오케스트레이션, 하이브리드 GPU 자원, AI·ML 옵스 솔루션, GPU DB, 벡터 DB, 고속 네트워크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

양정규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대표는 “이번 리더 선정은 히타치 iQ가 실제 고객 환경에서 검증된 고성능·고효율 AI 인프라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기술력과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연수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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